조리원 퇴실 후 친정집에왔는데 친정엄마가 보일러를 트는 바람에 그 담날 바로 태열이 올라왔어여~ 태열은 그냥 놔둬도 시원하게 하고 보습잘해주면 좋아진다길래 온도 22도로 맞추고 다른브랜드 페이스 크림 발라주면서 좋아지길 기다렸습니다~ 그런데 좁쌀만한 뾰루지들이 눈두덩부터 귀속까지 점점 번지기 시작했습니다~ 소아과에 예방법종하면서 물어봤는데 그냥 대충보더니 태열이라며 신생아들은 원래 잘 생긴다며 지켜보자고 하는거예여~그래서 그냥 그런갑다 다행히 태열이구나 하고 지켜보는데 병원 다녀온 저녁에 귀속 귀지가 외이에 있길래 식염수 묻혀서 바깥쪽만 살살 닦아줬는데 그담날 아침엔 더 많이 있는거예여~ 알고보니 귓지가 아니라 진물이 뭉쳐있는거였습니다~바로 소아과 갔는데 접수마감ㅠㅠ 글서 그 담날 첫타임에 병원가서 진료봤습니다~신생아라 그런지 대기없이 바로 진료보게해주더라구여~ 진단은 지루선피부염ㅠㅠ
귀쪽은 심해서 연고처방 받았고 얼굴은 좀 더 지켜보기로 했습니다~ 스테로이드라 연고를 안쓰도 싶었지만 아가는 힘들어 하는데 엄마욕심인것 같아 귀쪽은 연고를 발라주고 얼굴은 로션으로 보습해줬는데 귀는 연고를 발라서 그런지 다음날부터 호전이 죄더라구여~ 근데 얼굴은 점점 심해져서 폭풍검색 후 아토엔노투를 구입하게 됐습니다~
설마하는 마음에 수당젤하나로 나아지겠어~이런맘으로 구입했는데~~역시 엄마들 입소문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~ 3일째부터 좋아지더라구요~ 그 뒤론 열심히 3번씩 발라주고 있습니다~ 사용한지 9일째 된 현재 다 낫진 않았지만 피부색도 좋아지고 확실히 아이가 덜 간지러워해요~ 아직은 오돌도돌 하지만 곧 좋아질것 같아요~ 제 직장동료들 조리원 동료들에게 적극추천하고 있답니다^^